바바라 민토, 논리의 기술

논리적으로 글쓰기, 생각하기, 문제 해결하기, 표현하기 - 바바라 민토

이른바 '실용서'로 분류되는 책들을 잘 읽는 편은 아니지만, 최근에 업무를 하면서 느낀 바가 있어서 보고서를 위한 글쓰기 방법을 찾던 중, 관련된 책으로 수십 년간 언급되어 온'바바라 민터, 논리의 기술'을 찾게 되었습니다.

논리적인 글쓰기 방법을 제시한 책으로 수십 년간 사랑받아온 책이니 만큼, 그 내용에 대해서는 굳이 세세하게 언급하지 않아도 될 만큼 보고서를 위한 글을 쓰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워낙 유명한 책이니 만큼, 그동안 따로 배우지 않았지만 직장 생활을 하면서 접했던 수많은 문서들의 구성에 바바라 민토의 방법이 쓰이고 있었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었고,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논리의 기술'에 따라 문서 작성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실용서에는 아얘 관심도 두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책을 왜 이제야 알게 되었나 싶기도 하지만 지금은 필요에 의해서 읽었기 때문에 책의 가치가 느껴졌지, 만일 직장생활을 하기 전이나 직장생활 초기에 읽었더라면 지금과 같은 느낌은 아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지금이라도 읽게 된 것이 더 좋은 기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전반적인 내용만 이해하자는 생각으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었지만, 내용을 읽다 보니 소장하면서 글을 쓸 때마다 참고하고 지속적으로 '논리의 기술'을 익혀 나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만간 몇 권 구입해서 주변 직장 동료들에게도 선물하고, 글을 쓸 때마다 참고하면서 조금씩이라도 글쓰기 방법을 익히는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