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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다녀보기

아가치타 커피

by zian지안 2024. 3. 31.

또다시 주말이 찾아왔지만 환절기 때문인지 몸이 좋지 않아 오전 내내 쉬고 있다가. 오후 늦게서야 조금이라도 움직여 보자는 생각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멀리 나갈 힘이 없어 걸어갈 수 있는 로스터리 카페를 알아보다가 또 괜찮은 카페를 찾아 짧게 다녀왔습니다.

영어로 AGACHEETAH라고 쓰여 있는데, 로고나 굿즈 등을 보니 치타가 캐릭터이긴 합니다.

아파트 단지 사이에 위치한 작은 카페이지만, 공간도 널찍하고 조용한 로스터리 카페입니다. 사장님 혼자 바쁘게 일하시는 중에도 주문도 친절하게 받아주셔서 마음 편하게 앉아서 커피도 마시고 책도 읽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는 어딜 가도 이렇게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게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했는데 꽤 맛있어서 원두도 구매했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좋은 카페가 있고 언제든 좋은 원두를 구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나올 때 쯤에는 몸 상태도 많이 좋아지고, 맛있는 커피 때문에 기분도 좋게 주말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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