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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1

우분투(Ubuntu) 19.10 베타 릴리즈 공개 우분투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캐노니컬(Canonical)에서 우분투 19.10 beta(코드네임 Eoan Ermine)를 릴리즈 했습니다. 19.10 베타 릴리즈 정보(https://lists.ubuntu.com/archives/ubuntu-announce/2019-September/000249.html)는 새롭게 추가된 기능과 수정된 버그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금번 공개된 베타 이미지에는 우분투 라인업(Desktop, Server, cloud) 뿐만 아니라 파생 배포판(Kubuntu, Lubuntu, Ubuntu Mate, Xubuntu 등)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우분투 19.10은 리눅스 커털 5.3 기반이며 GNOME 3.34가 탑재됩니다. Yatu(https://github.com/ubuntu/.. 2019. 9. 30.
유년기의 끝-아서 클라크 이 책을 읽기 전에 이해해야 할 것은 이 책이 쓰인 시기가 1950년대 초라는 것입니다. 본격적인 우주개발 경쟁에 돌입하기도 전인 1950년대 초반에 작가는 미국과 소련의 우주개발 경쟁을 비롯한 다양한 미래를 예견하고, 이후 수많은 SF 미디어에서 인용되고 재 해석되는 SF의 크나큰 틀을 만들었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배경을 이해하지 못하고 책을 읽는 다면 이 소설은 시시하고 흔해빠진 스토리가 되지만 배경을 이해한다면 아서 클라크가 이 작품 이후 인류에게, 또는 이후 SF소설과 미디어에 미친 영향의 막대함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미국과 소련의 우주개발경쟁이 진행되어 드디어 우주로의 첫 우주선을 발사하기 직전, 우주로 부터 '오버로드'라고 하는 외계인이 찾아와 이제 인류가 우주 종족으로서의 역량을 가졌다며 .. 2019. 9. 30.
청계천 박물관 탐방기 (feat. 평화시장) 서울 역사박물관 (http://www.museum.seoul.kr/)은 여러 개의 분원을 가지고 있는데, 사실 서대문에 있는 본관 이외에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위치도 시내 중심지에서 떨어져 있다 보니까 가 볼 일이 없는 게 사실이긴 합니다. 청계천 박물관(http://www.museum.seoul.kr/cgcm/index.do)은 그런 분원 중 하나입니다. 평소에 한 번 정도 가 봐야지 하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날씨가 좋은 어느 날 처음으로 방문 해 보기로 했습니다. 청계천 박물관은 지번상으로는 마장동, 지하철 기준으로는 용두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실 위치가 애매한 것이, 용두역은 지하철 2호선의 지선이라 환승을 해야 하고, 왕십리역에서 걸어가기도 애매한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서.. 2019. 9. 24.
T open lab에 다녀왔습니다. 갑자기 아이폰으로 테스트해야 할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기기는 전부 안드로이드 또는 윈도우 기기뿐이라 급하게 테스트할 방법을 생각 도중, 예전에 분당 쪽에 SKT에서 모바일 기기 대여해 주는 서비스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게 생각났습니다. 수내역 근처에 있는 SKT 분당사옥 1층에 있다는 정보를 확인하고 처음으로 방문해 보았습니다. 1층 로비 정면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니 데스크와 안내직원 분들이 계시고, 간단하게 서류작성을 한 뒤, 안쪽 사무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독립공간과 오픈 공간이 있는데, 독립공간은 다 예약되어있어서 오픈공간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공용공간은 직원 휴게실로도 사용되는 듯한데 저 말고도 2~3팀이 더 있더군요 예전에는 사전 예약하고 외부 반출할 수.. 2019. 9. 23.
파이콘 코리아 2019 발표 영상 공개 https://www.youtube.com/channel/UC26x6D5xpKx6io4ShfXa_Ow/ PyCon Korea www.youtube.com 지난 2019년 8월 15일~8월 19일 진행된 Pychon Korea 발표 영상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파이썬이 활용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네요. 구독해 두고 시간날때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9. 9. 23.
아르테미스 '마션'으로 유명한 앤디 위어의 신작(이라고 하기엔 출간된 지 2년이 다 되어가는) '아르테미스'는 근 미래를 배경으로 달 기지에 건설된 '아르테미스' 기지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루고 있는 소설입니다. 전작인 마션에서 엔디 위어의 꼼꼼한 과학적 고증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 진지하면서도 시종일관 유쾌함을 잃지 않는 문체와 대사들을 즐겼던 입장인지라 신작에서는 과연 또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갈까 기대가 되었습니다. 다만 전작이 너무 성공했기 때문에 전작만큼 인상적이지는 못할 것이라는 일말을 불안감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죠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기대는 기대대로, 걱정은 걱정대로 생각한 만큼의 작품이 나와주었습니다. 달 기지에서 태어나 짐을 나르는 포터로서 하류층의 근근한 삶을 살고 있는(밀수업이라는 부업이 있지.. 2019.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