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미친 16인의 조선 선비들-이수광
공부를 한다는 것은, 학문을 한다는 것은 어느 시대나 쉽지 않은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조선시대에도 학문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고, 때문에 학문에 뜻을 품고 공부하던 선비들도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어렵게 공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학문을 기반으로 벼슬길에 올라 뜻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고, 어떤 사람은 지방으로 물러나 오로지 학문만을 정진하였으며, 학문에 대한 의지가 신분을 뛰어넘은 사람도 있었고, 어쩔 수 없는 신분과 성별의 벽을 마주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공부에 미친 16인의 조선 선비들'은 조선시대의 유명한 학자 16명의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학문적으로 큰 업적을 남긴 김종직, 이황, 이이, 조식은 물론, 빙허각, 난설헌, 금원, 정일당과 같이 여성이라는 현실의 ..
2019.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