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7 지상 최대의 내기-곽재식 곽재식 작가에 대해서는 즐겨 듣는 팟캐스트의 출연자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역사적인 과학자들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과학자들에 대해 엄청나게 깊이 있는 자료 조사와 뛰어난 스토리 텔링을 보여주는 모습이 인상적인 작가였습니다. '지상 최대의 내기'는 스스로 과학자이자 연구원이기 때문에 가능한 시각으로 만들어내는 이야기들을 모은 소설집입니다. 아직 작가의 다른 작품은 보지 못한 채 가장 최근작을 접한 것이기 때문에 이전작과의 비교하기는 어렵고, 하나의 작품만으로 평가하자면 또 다른 의미의 'Hard SF' 작품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보통 Hard SF라고 하면 이론적으로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 SF작품을 이야기합니다. 대표적으로 아서 클라크나 앤디 위어의 작품처럼 마치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은 .. 2019. 12. 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