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몬1 브런치로 읽는 철학과 세계문학-정시몬 오랜만에 독서후기를 적어봅니다. 그동안 분량과 내용이 만만치 않은 두 권의 책을 읽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최근까지도 '브런치'라는 제목으로 인문학 저서를 이어가고 있는 정시몬 작가의 두 책. 철학 브런치와 세계문학 브런치 두 권을 다 읽고 후기를 적으려는 생각에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작가의 출간 순서대로라면 '철학 브런치', '세계사 브런치', '세계문학 브런치' 순서가 맞겠지만, 몇 달 전에 세계사 브런치를 이미 읽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철학 브런치'와 '세계사 브런치'를 읽게 되었습니다. '세계사 브런치'를 읽으면서도 느꼈지만 이 작가, 인문학 영역에 속하는 어려운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면서도 주제의 무게감을 잃지 않도록 재미있게 글을 구성하는 필력에 놀랍니다. 예를 들어 고대 그리스.. 2020.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