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하일기1 열하일기 - 박지원 개인적으로 2020년에는 '고전 읽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열하일기'를 통해 그 한 능선을 넘었습니다. 3권으로 이루어진 분량도 분량이지만, 번역된 한자 어휘, 생소한 지명, 인명 등으로 독서의 난도가 높아서 완독 하는데도 꽤나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록이나 잡록은 집중하여 읽지 못한 부분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책 자체는 예전에 구매했으나 오랜 시간 동안 (가상의) 책장에 보관만 되어 있었습니다. 아마 고전 읽기를 결심하지 않았다면 더 오래 보관만 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막상 책을 읽고 나서는 왜 열하일기가 고전 명작에 포함되는지 이해할 수 있었고 박지원이라는 작가의 매력, 그만의 유쾌함으로 인해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열하일기'라는.. 2020.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