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1 세계사를 바꾼 12가지 신소재 '신소재'라는 제목 때문에 호기나 과학서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이 책의 방점은 '세계사'쪽에 찍혀있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이 책은 현대 문명을 만든 재료들, 그중에서도 발명/발견될 때마다 인류사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큰 공헌을 했던 12가지 재료들에 대해 소개하고, 그 재료들의 발명/발견 과정과 재료들이 인류사에 기여한 의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류 욕망의 상징으로 수많은 피를 불러왔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인류 화학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던 '금(Gold)'부터 한 때 금에 비견될 만한 부의 상징이었던 도자기, 석기시대로 부터 철기시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연 '철', 수천 km의 교역을 통해 대륙 양 끝단의 집단을 만나게 했던 '비단'등 인류사에 빼놓을 수 없으며 인류 발전에 지대한 영향.. 2020. 3. 11. 이전 1 다음